[일상& 수필 레시피: 샤브소스, 도파민 폭발하다] 글쓰기의 5단계가 1) 주제설정, 2) 자료수집, 3) 구상, 4) 집필, 5) 퇴고 다. 수필의 레시피도 이 과정을 기본으로 한다. 요리도 내 손으로 직접 자주 해야 나만의 맛을 내듯, 수필 레시피도 다작(多作), 다독(多讀), 다상량(多商量)을 강조한다. 수필작법(隨筆作法)이 따로 없다. '구양수'가 빙그레 웃고 있다. 오늘 소스는 샤브소스다. 소스의 종류가 다양하듯 수필도 똑같다. 분류기준에 따라 우선 경수필, 중수필, 서정수필, 서사수필, 극수필, 정도로만 언급해 본다. 양념소스에 따라 맛이 다르 듯 수필도 글감과 레시피에 따라 맛과 향기가 다르다. 도파민을 폭발하는 샤브소스를 맛보며 나름의 수필향과 맛을 생각해 본다. 소스(sauce)는 맛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