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경북 포항 출생시집 《거꾸로 사는 삶》《 침묵이라는 말을 갖고 싶다 》《괜찮다는 말 참, 슬프다》외.대구예술상, 대구문학 올해의 작품상 수상대구문인협회사무국장, 감사, 대구예술가총연 합회감사 역임. 한국문인협회, 대구문인협회, 대구시인협회, 죽순문학회, 진각문학회 회원.비우다/ 김석강이 물을 비우니 바닥이 보이고내가 나를 비우니 허물만 보이네비워라비우지 못한 잿빛 하늘---김석 시인의 시다.출전:시집 《바위 속을 헤엄치네, 고래》비우고 산다는 것은 힘이 드는 일이다. 나이가 많고 적음을 떠나 비우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며칠 째 보이지 않는 길고양이를 두고 걱정이 앞선다. 이 놈이 어디를 갔나? 간혹 며칠씩 바람을 피우다 다시 집을 찾아오는 것은 이해가 되지만 일주일 째 보이지 않으니 살짝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