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책 읽기:회복으로의 긴 여정_장은경]-절망의 끝에서 피워낸 희망, 삶의 진정성과 삶의 구원-문학성이란 반드시 형식적인 문학작품이라는 틀 안에서만 비롯되는 것은 아니다. 작품 외적 요소라 할지라도 그것이 독자의 영혼에 깊은 감동과 파문을 일으킨다면, 이 또한 문학 본연의 가치와 결코 떨어져 있지 않다.장은경 작가의 《회복으로의 긴 여정, 절망의 끝에서 희망의 꽃이 핀다》는 바로 이러한 시각에서 나름의 문학적 질문과 답을 동시에 던져주는 책이다. 이 책의 전반적인 구조는 '도박중독'이라는 절망적 상황을 치유해 나가는 자전적 기록이자 치유 프로그램의 형태를 띤다. 자칫 단순한 생활 수기나 지침서로 읽힐 수도 있으나, 그 이면을 들여다보면 작가의 치유적 삶과 숭고한 인생철학이 깊게 스며 있음을 알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