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수필: 로고송, 별난 명곡으로 거듭나길] 세월이 흘러도 듣기에 싫증이 나지 않는 노래가 있다면 그것은 분명 명곡임이 틀림없다. 잘은 모르지만 명곡은 굳이 화려한 무대나 유명세를 지닌 노래는 아닐 성싶다. 그렇다고 다수의 사람들이 밥 먹듯 요구하는 곡만도 아니다. 그저 세월 따라 귀에 익은 노래, 그러면서도 남녀노소의 가슴에 새겨진 노래가 있다면 그것은 명곡이 아닐 수 없다. 여하튼 명곡이 어떤 것인지 잘 모르는 나에게도 결코 잊을 수 없는, 아니 잊히지 않는 추억의 별난 명곡이 있다. 이른 새벽이면 으레 들려오던 청소차의 시그널 뮤직(Siginal Music)이다. ‘퐁당퐁당’ 돌을 던지자. 누나 몰래 돌을 던지자." 이 노래 따라 꿈을 먹었던 어린 시절, 동심은 새벽 잔별과 함께 아름다웠다. 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