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감상: 하늘은 하늘인가 보다]가끔은 이마에 손을 대고 하늘을 본다그러면 머리가 하늘처럼 맑아진다하늘 기운이 머리에 들어와머리 찌꺼기를 쓸어간 듯생각이 없을 때는 하늘이있는 줄도 모르다가 생각보다 생각이많아질 때면 하늘이 보인다가끔은 이마에 손을 대고 하늘을 본다그러면 머리가 하늘처럼 맑아진다역시 하늘은 하늘인가 보다머리가 아플 때는 약보다하늘을 먼저 본다하늘을 보면머리 위로 하늘이 내려와아픈 머리를 어루만지고 간다가끔은 이마에 손을 대고 하늘을 본다그러면 머리가 하늘처럼 맑아진다역시 하늘은 하늘인가 보다*뭔가 하고 싶은 말은 많은데 말이 나오지 않고 가슴은 답답하다. 날씨 탓 일수도 있지만 날씨보다 더 지독한 가슴앓이가 문제리라. 할 말은 많지만 어찌 행동할 수 없는 자위적 탄식이 눈앞을 가로..